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지난 4월부터 운영한 5G 체험관 ‘일상로5G길’을 이달 말 종료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상로5G길’은 일상적인 공간에 맞춰 각종 5G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연출된 공간이다.
U+5G 체험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상권인 강남역 인근에 구축돼 약 두 달간 누적 방문객 4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5G 핵심 타깃 고객인 20·30세대가 전체 방문객의 78%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LG유플러스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문객 중 90.1%는 체험존에 만족을 나타냈고, 73.5%는 LG유플러스의 5G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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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상로5G 길에는 일반 방문자 외 기업과 단체들도 방문했다. LG유플러스는 정부 부처 관계자를 비롯해 일본 도코모, 소프트뱅크, 미국 AT&T 등 해외 이동통신사, 삼성전자 등 장비업체, 청운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등 5G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단체가 일상로 5G길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감동빈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2팀장은 “5G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시기에 ‘일상’과 접목한 체험관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방문객이 직접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마케팅 활동에 반영해 U+5G만의 차별적인 경험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