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다음 달부터 대국민 BJ 오디션 프로그램 ‘준앤줄라이’ 방송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준앤줄라이는 성별·나이·학력 등 스펙과 관계없이 1인 미디어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BJ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번 오디션은 참가 신청자만 1천100명을 넘어서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기존에 활동하던 BJ(40%)보다 방송 경험이 없는 일반인(60%) 참가 신청자가 많았다. 참가자 연령대는 중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으며, 전 아이돌 멤버,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개그맨, 연기자 등 이력을 가진 이들도 지원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18일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인의 참가자를 발표했다. 최종 15인에는 KBS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했던 아이돌 그룹 에이션 멤버 정상을 비롯해 조정 선수 출신 헬스트레이너, 라디오DJ, 스트릿 댄서까지 가지각색의 매력을 가진 참가자가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6주간 미션을 수행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아울러 최정상 스타 BJ들이 멘토로 나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BJ ‘강은비’, ‘세야’, ‘킹키훈’, ‘외질혜’, ‘쩡대’, ‘도아’, 6명의 BJ들은 본선 진출자들에게 스타 BJ로 성공한 노하우를 전수, 이들의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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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BJ에게는 엠코르셋의 스타일 큐레이터 쇼핑몰 준앤줄라이 전속 BJ가 될 수 있다. 또한 1위 1천만원, 2위 300만원, 3위 200만원 등 총 1천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프리카TV 광고사업본부 이구준 팀장은 “이번 대국민 BJ 오디션을 통해 콘텐츠 제작력이 뛰어난 BJ들을 육성 및 발굴해 이용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BJ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