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웹보드 게임 불법 환전 광고 근절 시도

커뮤니티 기능 전면 차단 조치

디지털경제입력 :2019/05/28 13:58

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대표 오은석)에서 개발한 웹보드게임(고스톱류, 포커류)의 커뮤니티 기능을 전면 차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게임머니 불법 환전 광고 수단으로 악용될 여지가 있는 기능을 모두 배제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오위즈.

게임 업계 처음 진행되는 이번 조치는 불법 이용자를 원천 차단하고 건전한 게임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겠다는 네오위즈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더불어 불법 이용자들을 사업자가 묵인하고 있다는 잘못된 선입견도 함께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네오위즈는 그간 전담팀 운영과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해 모니터링을 진행해 오는 한편, 비정상 이용자로 판단될 경우 이용자 제재를 비롯 수사의뢰를 요청하는 등 불법 이용자에 적극 대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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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대다수의 건전한 게임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비정상적 이용자 단속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의 조민구 사업부장은 “이번 커뮤니티 기능 차단은 이용자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불법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러한 자사의 노력이 웹보드게임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