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인텔이 컴퓨텍스 타이베이 2019 개막을 하루 앞두고 고성능 한정판 프로세서인 i9-9900KS를 공개했다.
i9-9900KS는 지난 해 하반기 인텔이 가장 먼저 출시한 9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하나인 i9-9900K의 특별판(Special Edition)이다. 모델명 뒤에 '특별판'을 의미하는 'S'가 추가됐다.
i9-9900K는 8코어, 16스레드로 작동하며 기본 작동 클록이 3.6GHz에서 시작해 한 코어를 최대 5GHz까지 끌어올린다. i9-9900KS는 이에 더해 8개 코어 모두를 5GHz까지 끌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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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9-9900KS는 올해 안에 출시되며 오버클록 이외의 기능이나 성능은 기존 i9-9900K와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 이를 지원하는 메인보드 업데이트 등 일정 모두 미정이다.
인텔은 28일(대만 현지시간) 오후 진행되는 컴퓨텍스 기조연설을 통해 i9-9900KS의 실제 성능과 노트북용 10nm(나노미터) 공정 프로세서 출시 계획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