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코리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 스타트업 허브될 것"

블록체인 커피 클럽 운영해 스타트업 지원

컴퓨팅입력 :2019/05/22 09:48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가 최근 문을 연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 하우스를 블록체인 허브로 만들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후오비코리아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달콤커피 논현점에서 블록체인 커피하우스 출범식을 21일 진행했다.

블록체인 커피하우스는 달콤커피 논현점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국내외 기술·정보 교류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지하 1층과 2층, 총 2개의 층으로 운영되며, 지하 1층은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사업 아이디어 논의를 하고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2층에서는 달콤커피의 다양한 식음료를 판매하며, 블록체인 정보 교류, 밋업,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달콤커피 논현점에서 블록체인 커피하우스 출범식을 진행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날 출범식에는 박성찬 다날 회장, 박시덕 후오비코리아 대표, 지성원 달콤커피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시덕 후오비코리아 대표는 "블록체인 커피하우스는 우리 사회의 혁신을 만드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커피하우스를 통해 세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임관령 후오비코리아 이사는 "중국에 하이테크 산업기지로 발전한 중관춘이라는 도시에는 처쿠라는 창업 카페가 있다"며 "여기서 유명한 기업들이 많이 탄생했으며, 그중 하나가 후오비 글로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블록체인 커피하우스도 처쿠 창업 카페와 같이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위한 카페가 될 것"이라며 "신논현이 블록체인의 메카로 얘기가 되고 있는데, 커피하우스가 여러 사람들이 만나고 교류하는 데 허브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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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코리아는 먼저 커피하우스를 블록체인 프로젝트 밋업, 해커톤, 세미나 등이 열리는 교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커피 클럽을 만들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엑셀러레이터, 거래소, 인플루언서, 어드바이저 등을 참여시켜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성원 달콤커피 대표는 "달콤은 새로운 트렌드에 도전하는 기업"이라며 "블록체인 커피하우스가 블록체인 성지가 되길 기대하며, 다양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이를 통해 세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