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소니, 클라우드 솔루션·AI 공동개발

지능형 이미지센서 공동 개발도 검토

디지털경제입력 :2019/05/17 08:27    수정: 2019/05/17 13:18

마이크로소프트(MS)가 16일(현지시간) 소니와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체결한 양해 각서에 따라 MS와 소니는 애저에서 구동되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각각의 게임 및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MS 애저 데이터센터 기반 솔루션을 소니의 게임과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에 적용하는 방법도 연구한다.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CEO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사진=MS 뉴스 센터)

반도체와 AI 분야에서도 협업이 이어진다. MS와 소니는 새로운 지능형 이미지센서를 공동 개발하고 MS의 AI 기술을 소니의 제품에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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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CEO는 "미래 클라우드 솔루션 공동 개발은 인터랙티브 콘텐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 반도체와 AI 분야에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상호보완적으로 사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소니는 엔터테인먼트와 기술 분야에서 선두 주자였고 우리가 발표한 협업은 이런 혁신의 역사에 바탕을 두고 있다"며 "이 협업은 애저와 애저AI의 힘을 소니에 제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게임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