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클래식 와우 8월 27일 서비스 시작

초창기 서비스 2년간의 모습 담은 버전

디지털경제입력 :2019/05/15 08:31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클래식 버전을 오는 8월 27일부터 서비스한다.

클래식 와우는 첫 출시 버전부터 첫 번째 확자팩 불타는성전 업데이트 직전까지 초창기 2년간의 모습을 그대로 되살린 버전이다. 와우 클래식 버전에서는 원작과 동일한 순서로 콘텐츠가 개방되며 당시 기준의 게임 템포와 성장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이언 헤지스코스타스 디렉터는 “현재 오리지널 버전의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것만 확정되어 있다. 다만 이용자 반응과 콘텐츠 소모 속도를 반영해 긍정적인 결론을 낼 수 있다면 추가 업데이트도 고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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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클래식 버전 출시에 맞춰 와우 15주년 소장판을 출시한다. 소장판에는 라그나로스 스태츄와 얼라이언스 전용 탈것 순백의폭풍갈퀴와 호드 전용 탈것 순백의 천둥날개가 포함된다.

와우 클래식 버전의 비공개테스트는 미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15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