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레딧체인, 보상형 SNS로 인도네시아 진출

컴퓨팅입력 :2019/05/09 14:34    수정: 2019/05/23 00:19

블록체인 스타트업 마이크레딧체인(대표 김우식)은 자사 보상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굿모닝’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굿모닝은 사용자가 지인과 안부를 주고 받으면 보상을 제공하는 SNS다. 사용자는 포인트(열매)로 전환할 수 있는 씨앗을 하루 5개씩 받아,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함께 전달할 수 있다. 5개를 다 소진하면 자신에게도 씨앗이 하나 생긴다. 마이크레딧체인 측에 따르면 굿모닝은 이미 23만명의 글로벌 사전 가입자를 모집했다.

마이크레딧체인이 인도네시아 모바일 광고 플랫폼 업체 캐시트리와 협력을 맺고 보상형SNS 굿모닝 사용자 확대에 나선다.

마이크레딧체인은 최근 인도네시아를 주요 타겟 시장으로 사용자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모바일 광고 플랫폼 ‘캐시트리’ 및 게임퍼블리싱 포털 ‘인도플레이닷컴’과 협력을 맺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마이크레딧체인과 동남아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캐시트리는 스마트폰의 잠금 화면을 통해 광고와 뉴스를 제공하고 사용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광고플랫폼이다. 현재 1천6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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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이크레딧체인과의 협력을 통해 캐시트리 포인트로 마이크레딧체인코인을 구매하거나 간편한 동의만으로도 굿모닝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레딧체인의 김우식 대표는 “굿모닝은 캐시트리 사용자와 함께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갈 것"이며 "마이크레딧체인은 인도네시아의 성공 사례를 바로 베트남, 태국 등 그 외 동남아시아 지역의 국가를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