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차세대 노트북 생산 돕는 연구소 운영

대만, 중국, 미국에 '아테나 프로젝트 오픈랩' 개설

홈&모바일입력 :2019/05/09 11:03

인텔이 내년부터 출시될 아테나 프로젝트 사양에 기초한 노트북 제조사의 부품 성능과 저전력 최적화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소를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

인텔이 프로젝트 아테나 지원을 위한 연구소를 3개 지역에 운영한다. (사진=인텔)

아테나 프로젝트는 CES 2019에서 인텔이 공개한 새로운 형태의 노트북이다. 연결성과 배터리 지속시간 등을 향상시키고 5G, AI 등 기술을 노트북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인텔은 오는 6월부터 대만 타이페이, 중국 상하이, 미국 캘리포니아 폴섬(Folsom) 지역에서 아테나 프로젝트 오픈 랩을 운영한다. 이 연구소는 시스템온칩(SOC)과 플랫폼 전력 최적화의 전문가인 인텔 엔지니어 팀이 운영하며 부품 구현과 최적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각 랩에서는 숙련된 엔지니어들이 오디오, 디스플레이, 내장 컨트롤러, 햅틱스(haptics), SSD, 무선 장비 등 다양한 범주의 노트북 부품 성능 개선을 목적으로 테스트, 조율, 권고 등의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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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시설들이 지역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ODM과 IHV들은 연중 내내 아테나 프로젝트 비전과 연계된 부품 평가 및 솔루션 경로 파악 등을 위해 각 랩을 방문할 수 있다. 또한 평가 이후 최적화된 부품 리스트가 제품 개발 주기 전반에 걸쳐 OEM에 제공 될 예정이다.

생태계 전반의 전문가들이 함께 개발한 최초의 아테나 프로젝트 디바이스들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