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첨단·클래식 조화’ 이빛컴퍼니 클래식 전기차 타보니

MINI 클래식카 개조..장애인 이동권 확보 기여

카테크입력 :2019/05/07 20:57    수정: 2019/05/07 21:11

(제주=조재환 기자) 팔이 없는 장애인들이 쉽게 운전할 수 있는 클래식카 개조 순수 전기차를 지디넷코리아가 7일 오후 직접 제주도 신화월드 주차장에서 타봤다.

MINI(미니) 클래식카를 기반으로 한 이 전기차의 외관은 기존 차량의 멋을 그대로 살렸다. 마차량 후드와 도어에 새긴 숫자 ‘7’ 다자인이 더해진 것이 매력이다.

빨간색 클래식 전기차의 실내는 첨단 사양 강화에 초점을 뒀다. 센터페시아에 1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달아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6회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최대 관심 차종으로 떠오른 이빛컴퍼니 클래식 전기차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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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디스플레이는 장애인 모드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알려준다. 스티어링 휠 조작 없이 어떻게 페달만으로 운전할 수 있는지 설명해준다. 설명이 담겨진 영상은 지디넷코리아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 영상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정민 이빛컴퍼니 대표는 “클래식카의 전기차 개조 관련 국내 법규가 완전히 풀리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이런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세상에 고개를 내밀어 대한민국의 자동차 문화가 바뀌고 해외에 중소제조기업들의 기술력을 선보일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