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블랙박스 전문기업 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해외 수출용 블랙박스 '팅크웨어 대시캠(Thinkware Dash Cam)' 3개 제품이 미국 포드사의 공식 액세서리로 인증받고 현지 공급과 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블랙박스 제품이 포드사의 공식 액세서리로 인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급·판매되는 제품은 총 3개 모델(Thinkware Dash Cam F800 PRO·FA200·F70)로, 현재 'FA200', 'F70'은 판매되고 있으며 'F800 PRO'는 상반기 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팅크웨어는 2013년 북미법인 설립과 함께 수출용 블랙박스 브랜드 사업을 론칭했다. 이 업체는 미국 현지 유통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정식 수출을 진행해 왔다. 통신망을 활용한 커넥티드와 클라우드 서비스·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야간화질솔루션 등을 선보이는 한편, '아마존', '베스트바이' 등 주요 유통 채널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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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미국은 각 주 별로 자동차 안전장치 장착 규제와 교통사고, 차량 내 절도 증가 등의 이슈가 발생하며 블랙박스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지난해 5월부터 미국에서 출시되는 모든 소형차 내에도 후방카메라 탑재가 의무화되는 등 자동차 관련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시장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상우 팅크웨어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사례는 그간 노력한 해외사업에 대한 긍정적 반증으로 당사 제품과 브랜드가 인정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현지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첫 사례인 만큼 의미뿐 아니라 안정적인 매출과 해외 사업의 양적, 질적 성장이 예상되고, 올해 미국과 유럽 등 수출국 내 기업간 거래(B2B)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