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상용차 ADAS 장치 시장 진출

상용차 전용 ADAS 장치 ‘아이나비 ADAS DS-1’ 출시

카테크입력 :2019/03/08 15:06

국내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전문기업 팅크웨어가 상용차용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시장 진출에 나섰다.

팅크웨어는 8일 상용차 ADAS 전용 장치 ‘아이나비 ADAS DS-1’을 출시했다. 소비자 가격은 50만원이다.

아이나비 ADAS DS-1은 버스, 트럭 등 대형, 상용차의 실내, 운행 환경을 고려해 최적화 된 기능과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으로 인디케이터, 카메라, 본체 등으로 구성됐다. 기능 극대화를 위한 옥타코어 CPU와 2GB RAM 탑재는 물론 주, 야간 관계 없이 보다 정확한 동작인식을 위한 소니 스타비스 이미지 센서 등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 스펙이 적용됐다.

아이나비 ADAS DS-1은 ▲주행 시 앞차와 충돌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알려주는 ‘전방추돌경보(FCWS)’, ▲신호대기 등으로 인한 정차 시 앞차가 출발하는 것을 감지해 알려 주는 ‘앞차출발알림(FVSA)’,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 알려주는 ‘차선이탈경보(LDWS)’, ▲전방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전거리경보(HMWS)’, ▲ 전방 보행자를 인식, 추돌 위험이 있을 경우 알려주는 ‘보행자추돌경보(PCWS)’ 기능을 적용해 안전운행을 지원한다. 또한 차량용 고정밀 9축 관성 센서 적용되어 차량 움직임에 대한 보다 정밀한 관측을 통한 위험 알림도 가능하다.

국내 상용차용 ADAS 장비 시장은 지난해부터 해당 장비 설치 의무화로 인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정부는 올해까지 ADAS 장비에 대한 보조금을 약 1천억원 규모 지원할 예정이다(2018년 342억, 2019년 700억).

관련기사

또 지난해부터 차체 11미터 이상 판매되는 모든 대형버스에 AEBS(자동긴급제동장치), LDWS(차선이탈경고장치) 의무 장착된다. 이후 적용범위는 트럭, 소형 버스 등으로 점차 확대 예정(위 장치는 국토교통부 인증을 통과한 장치를 부착해야 보조금 지원 가능)이다.

ADAS 장비 시장은 현재 국내에서 팅크웨어, 모빌아이, 모본, 엠씨넥스 등이 진출했으며 현재 10여개 정도의 기업이 국토교통부 인증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