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퍼스트어패럴에 전자상거래 솔루션 'NCP' 공급

퍼스트어패럴, NCP 도입 후 모바일 매출 50% 올라

인터넷입력 :2019/05/03 14:54

NHN은 유아동 패션기업 퍼스트어패럴의 국내 서비스에 자사 전자상거래 솔루션 ‘NCP’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NHN에 따르면 퍼스트어패럴은 최근 성장하는 모바일 환경으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NCP로 플랫폼 전환을 단행했다.

퍼스트어패럴은 국내 아동복 시장을 이끌어온 대표 기업으로, 프렌치켓, 티파니, 게스키즈, 엘리콘 등 다수의 아동복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NCP로 전환하기 전까지 10년 이상 퍼스트어패럴 자체 쇼핑몰 솔루션을 사용해왔다.

퍼스트어패럴은 NCP 도입 이후 모바일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0%까지 도달하며 모바일 쇼핑 부문이 강화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최준범 퍼스트어패럴 이사는 “퍼스트어패럴은 패션 부문의 커머스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했다”며 “NCP는 퍼스트어패럴만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능 확장이 가능했고, 무엇보다 솔루션 자체의 안정성, 상품 입고부터 정산까지 이어지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플랫폼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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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P는 NHN 자체 클라우드 ‘토스트’를 기반으로 운용돼 쇼핑 부문의 클라우드 수요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NCP는 2017년 출시와 함께 페이코 쇼핑몰(한국), 코미코 쇼핑몰(일본) 등 자사 서비스를 대상으로 적용돼 왔다. 이후 KB카드의 회원전용몰 리브메이트, 유아동 패션기업 퍼스트어패럴의 국내 서비스와 미국 내 온라인 패션 쇼핑몰 나우렛, 더로이트 등이 NCP를 통해 구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