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스마트시티커넥트컨퍼런스에서 세종우체국과 세종시 협력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스마트50어워즈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50어워즈는 매년 가장 혁신적인 50가지 스마트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커뮤니티 참여, 디지털 변환, 스마트 이동성, 도시 기반 시설, 도시 운영 등 5가지 부문에서 선정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세종시와 지난해 3월부터 ‘스마트 우편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시티 실현을 위해 협력해왔다. 세종우체국에 스마트 사서함을 설치해 주민들이 언제든지 우편물을 찾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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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작년부터 친환경 초소형 전기차 7대를 시험 운영하고, 올해 25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우체국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는 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무인우체국을 설치해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강성주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미래기술이 우편서비스와 결합해 국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스마트50어워즈와 같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국제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우정서비스를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