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LH 사장 "스마트시티 조성으로 신성장동력 육성"

29일 새 사장에 취임...에너지 전환도시 건설 등 강조

컴퓨팅입력 :2019/05/01 14:27

LH는 새 사장에 변창흠 사장이 지난 29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스마트시티 조성과 에너지 전환도시 건설, 해외신도시 수출 등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뢰와 혁신, 실행, 포용, 소통 등 5대 경영방침을 제시한 변 사장은 “주거복지 로드맵, 3기 신도시 건설, 도시재생뉴딜 등 정책과제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사회·경제·기술환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사업실행모델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변창흠 LH 신임 사장이 29일 경남 진주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변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를 받은 후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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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해 3년간 재임했고, 2017년부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주거정책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현 정부의 국토 및 도시정책과 부동산정책 추진 과정에도 참여했다

한편 변 사장은 취임 다음날인 30일 LH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사우드 사드 알 압둘라’ 스마트시티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쿠웨이트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