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에스원과 손잡고 ‘U+지능형CCTV’ 출시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도입…월 2만원대로 종합 보안 서비스 제공

방송/통신입력 :2019/04/30 09:09    수정: 2019/04/30 09:18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보안 전문 업체인 에스원과 함께 ‘U+지능형 CCTV’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U+지능형 CCTV’는 AI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CCTV 감지·알림 ▲긴급 신고 ▲피해 보상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종합 보안 솔루션이다.

AI 기반 영상분석이란 AI가 영상 속에서 동물이 아닌 사람의 움직임을 식별해내고, 그림자나 물체의 흔들림 등으로 인한 오인식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이상 상황 발생 시에는 가입자의 스마트폰으로 알림과 실시간 영상을 전달해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영상 저장 공간을 이원화시킴으로써 카메라 훼손에도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U+지능형 CCTV는 기본적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저장해 사건·사고로 카메라가 훼손되더라도 촬영한 내용을 보존할 수 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U+지능형 CCTV 서비스 이용 중 상해, 도난, 화재 등의 피해를 입을 시 최대 1억원을 보상하는 ‘안심 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

‘U+지능형 CCTV’는 CCTV만 제공하는 ‘일반형’과 S1 출동까지 가능한 ‘제휴형’으로 구분된다. 구체적으로 ▲일반형은 카메라 1대, 3년 약정 기준 월 2만5천300원, ▲제휴형은 카메라 1대, 3년 약정 기준 월 2만9천7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S1 긴급 출동은 월 2회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초과 시에는 건당 3만3천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LG유플러스는 ‘U+지능형 CCTV’ 출시를 맞이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오는 6월까지 일반형은 대수 구분 없이 월 1만원(3년 약정 시)에 이용 가능하고, 4대 이상 가입할 시에는 안심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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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제휴형 서비스에 가입하는 모든 이용자에게는 저장 기간을 2배(30일)로 제공하고, 일반형과 제휴형 모두 3년 약정 시에는 7만원(대당) 상당의 설치비도 면제해준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전용 상품 ‘U+사장님패키지’ 인터넷과 함께 사용 시 가입자당 5천원(3년 약정 시)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상무)는 “사건·사고 감지 및 긴급출동, 보상까지 모두 결합된 서비스를 마련해 소상공인들이 보안 문제를 보다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방문 이용자가 많은 요식업, 병원, 유통업 등에서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