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대표 김종갑)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18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92개국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노력 등을 공개해 금융기관에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회와 위험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세계 6천여개 이상의 기업이 CDP에 참여해 자사의 탄소경영 정보를 공개하고 있고, 한전은 2008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국내에선 CDP 한국위원회가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 관련 정보를 요청해 평가하며, 매년 국내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최고 평가등급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는 총 10개 부문 16개 기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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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에너지&유틸리티 부문에서 지속적인 탄소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탄소정보 공개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