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한전KPS, 에너지 산업 보안 강화 MOU

C-TAS 정보 공유·기술 지원 등 협력

컴퓨팅입력 :2019/04/23 17:18    수정: 2019/04/23 17:18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전KPS와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KPS는 화력, 원자력, 수력 등 발전 설비와 송변전 설비를 정비하고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등 국내 전력 인프라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KISA는 국민 안전 확보에 필수적인 에너지 산업 분야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한전KPS와 이번 MOU를 추진했다.

이번 MOU로 양 기관은 ▲한전KPS의 사이버 위협정보 분석·공유 시스템(C-TAS) 가입을 통한 최신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개인정보보호 관련 기술 지원과 상호 협조 ▲국내외 사이버 보안 인재 육성과 인식 제고 등 상호 협력하게 된다.

23일 한전KPS 본사에서 개최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한전KPS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장석용 한전KPS 정보통신보안실장, 박정수 한전KPS 경영지원본부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김석환 KISA 원장, 심원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 조성우 KISA 사이버보안인재센터장.

김석환 KISA 원장은 “모든 사물이 5G 망과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보호 대상을 한정할 수 없어 산업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한 국가 전력설비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전KPS가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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