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차량용 MCU ‘스텔라’ 국내 출시

‘파워트레인·섀시·ADAS’ 등에 적합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04/18 14:26

글로벌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18일 국내 시장에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스텔라(Stellar)’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T의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스텔라'. (사진=ST)

스텔라는 차량 내 각종 전자장치를 제어하는 집적회로로 ▲파워트레인(차량의 동력전달장치) ▲섀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에 사용할 수 있다. 28나노미터(nm·10억분의 1미터) 완전공핍형 실리콘 온 인슈레이터(FD-SOI) 공정을 기반으로 상변화 메모리(PCM·Phase Change Memory)와 ARM의 코어텍스-R52 프로세서로 구성됐다. 최대 600메가헤르츠(MHz)의 주파수로 동작이 가능하다.

ST는 400MHz의 주파수로 동작하는 ARM 코어텍스-R52 프로세서, 16메가바이트 용량의 상변화 메모리, 8메가바이트 램으로 구성된 스텔라 샘플을 고객사에 공급한 상태다. 이 샘플은 고객사의 차량용 제어 장치에 사용 돼 도로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마르코 몬티(Marco Monti) ST오토모티브 및 디스크리트 그룹 사장은 “스텔라 MCU는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실현할 새로운 소프트웨어 중심의 아키텍처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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