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중국 우시에서 C2의 확장 팹 C2F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D램 생산을 시작했다.
18일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는 리샤오민 우시시 서기, 궈위엔창 강소성 부성장, 최영삼 상하이 총영사,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우시에서 ‘C2F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2F는 기존 중국 우시 생산라인인 C2의 확장 팹(FAB)이다. 규모는 5만8천제곱미터(1만7천500평)에 달한다.
![](https://image.zdnet.co.kr/2019/04/18/insight_6TGYAyzy6uId.jpg)
SK하이닉스는 최근 C2F의 일부 클린룸 공사를 완료하고 장비를 입고해 D램 생산을 시작했다. 앞으로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클린룸 공사 및 장비입고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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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수 SK하이닉스 우시 FAB 담당 전무는 “C2F 준공을 통해 우시 팹의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C2F는 기존 C2 공장과 원 팹으로 운영함으로써 우시 팹의 생산·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04년 중국 장쑤성 우시시와 현지공장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2006년 C2를 완공해 중국에서 D램 생산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