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자사의 5G 팝업스토어를 찾은 방문객이 5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2주일 만에 거둔 성과다.
서울시 강남구에 문을 연 LG유플러스의 5G 팝업스토어 ‘일상로 5G길’은 ▲U+AR ▲U+AR ▲U+프로야구 ▲U+아이돌Live 등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익숙한 공간들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결합, 방문객은 식당·극장·만화방·클럽 등을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일상로 5G길’ 오픈 당일과 비교해 최근 일 방문객 수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오픈 첫날 1천500명 수준이었던 방문객은 지난 12일 기준 4천명을 돌파, 167% 가량 급증했다.
외국인 방문객의 발길도 이어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주간 300명이 넘는 외국인이 이곳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영국 국영방송사인 BBC, 카타르 방송사인 알자지라 등 해외 방송사 취재진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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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방문객 중 LG유플러스 고객은 26%, 타사 고객이 74%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30대 비중은 두 번째로 많은 22%로 20~30대가 전체 방문객의 8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석혜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2팀 팝업스토어 PM은 “5G 콘텐츠를 생활 속에서 익숙한 공간들을 중심으로 체험하도록 한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기대에 맞춰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차별적 마케팅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