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TV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TV의 기본 요금을 50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미국 IT매체 벤처비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10일(현지시간)부터 가구 당 6개의 계정과 3개 기기의 동시 시청을 지원하는 기본 요금제의 가격을 40달러(약 4만5천 원)에서 50달러(약 5만5천 원)으로 인상한다.
애플 아이튠즈를 통해 요금을 납부하는 이용자에게는 55달러(약 6만2천 원)가 청구된다. 기존 가입자에게는 다음달 13일 이후부터 변경된 요금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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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TV는 2017년 2월에 출시됐으며 현재 미국 전역의 98%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 했다.
유튜브TV 크리스찬 오스틸리언 제품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10개 이상의 새로운 채널을 추가하고 시청 경험을 다음 단계로 높이는 작업을 시작했다. 꾸준히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