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셀러존’ 누적 교육생 14만명 넘었다

판매 실무 돕는 7천여 회 무료 강의 제공

유통입력 :2019/04/09 08:55

2008년 2월 오픈마켓 업계 최초로 문을 연 11번가(대표 이상호)의 무료 오프라인 판매자 지원센터 ‘셀러존’이 올해로 11주년을 맞았다. 11번가는 지난 11년간 셀러들의 이커머스 진입 장벽을 낮추고 거래액 증진을 돕는 ‘오픈마켓 창업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며 누적교육생 14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11번가 셀러존은 그 동안 오픈마켓 창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부터 마케팅, 디자인, 사진촬영 등 판매 실무와 관련된 7천여 회의 무료 강의들을 제공해 교육생의 92%가 셀러로 전환, 그 중 85%가 11번가에서 거래에 성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최대로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전면 확대하고 셀러들의 역량강화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소그룹 교육을 늘린 결과, 교육 이수생이 전년에 비해 약 2천500명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셀러존은 기존 강남 테헤란로에서 이달부터 11번가 사옥이 있는 서울역 서울스퀘어로 이전해 새롭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 사옥과 셀러존을 한 공간에 합치면서 MD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각지에서 오는 셀러들에게 보다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게 됐다.

새롭게 오픈한 셀러존은 셀러들을 위한 라운지, 사진 스튜디오, 강의장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전문 강사진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소그룹 교육프로그램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교육 콘텐츠와 우수 셀러를 육성하는 ‘창업스쿨(2탄)’을 진행한다.

교육 수강을 원하는 셀러 누구나 11번가 셀러존 사이트에 안내된 월간 일정을 보고 예약해 참여할 수 있다. 일정이 맞지 않더라도 오프라인 강의를 생중계하는 온라인 방송이나 ‘지난 교육 보기’ 코너를 통해 언제든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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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는 상품사진 컨설팅, 남대문시장 사입 실습 등 기본적인 이론?실습과 오픈마켓 수익률 설계 방법, 효과적인 매출 키워드 뽑기 등 거래액 증진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과정부터 광고?세무 컨설팅 등과 같은 전문 컨설팅까지 단계별로 마련돼 있다.

11번가 김현진 커머스 센터장은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극대화한 온라인 전용 콘텐츠와 커리큘럼을 지속 개발해 이커머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갖출 것”이라며 “오픈마켓 경쟁력의 큰 주축인 ‘우수 판매자 양성’에 집중하며 이커머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