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위게임X의 얼리 억세스를 시작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PC게이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텐센트는 홍콩에 서버를 개설하고 위게임X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게임X는 2억 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텐센트의 중국 내 게임 플랫폼 위게임의 글로벌 버전이다.
플랫폼 지원 언어는 영어와 중국어이며 현재 17개의 인디게임을 포함하고 있다. 텐센트는 추후 독일의 딥실버, 벨기에의 라리안 스튜디오 등 해외 개발사의 게임도 위게임X에서 서비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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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는 얼리 억세스 단계임에도 위게임X에 이용자 리뷰, 장르, 클라우드 저장 및 오프라인 모드 등의 기능을 갖췄다.
하지만 일부 게임은 중국어만 지원하며 게임을 실행하기 전까지는 게임의 지원 언어를 확인할 수 없는 등 개선돼야 할 점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