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구호우편물은 무료로 배송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강원 산불로 인한 피해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5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 등의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편물의 경우에는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물품에 대해 6개월간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구호우편물을 보내고자 하는 국민은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인근 구호기관으로 구호우편물을 보내고, 구호기관에서 우체국에 접수하면 무료로 배송해 준다.
이와 함께 우체국예금 통장재발행 수수료 면제, 우체국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의 지원도 이뤄진다.
우체국예금은 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를 우체국에 제출하면 6개월간 통장재발행 수수료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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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보험도 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 재해 증명서와 납입 유예 신청서를 우체국에 6월30일까지 신청하면 6개월간 우체국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 유예된다.
유예된 우체국 보험료와 대출이자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4월 중 분할 또는 일시에 납부하면 된다. 보험료 납입 유예의 경우 납부와 관계없이 보험 보장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