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 자회사 코인원트랜스퍼는 블록체인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의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IOS 버전 출시로 크로스 고객들은 웹,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에서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크로스는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현재 중국, 태국, 필리핀 등 총 7개 국가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금 시간의 경우 국가별로 최소 5분에서 최대 24시간까지 소요되며, 송금 수수료는 모두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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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고, 자주 이용하는 송금 정보를 원클릭 계좌에 등록할 경우, 앱을 켠 후 송금 신청까지 1분이면 완료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환율 정보 역시 이용자가 지정한 국가의 환율을 메인화면에서 빠른 확인이 가능하다.
신원희 코인원트랜스퍼 대표는 "이번 크로스 iOS 버전까지 출시하며 보다 폭넓은 고객층에 빠르고 안전하고 간편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개선해 해외송금은 불편하다는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