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마트폰, 라인프렌즈 '브라운' 품었다

홈&모바일입력 :2019/04/04 11:46

라인프렌즈가 샤오미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9일 브라운 캐릭터가 적용된 ‘MI9 SE 브라운 에디션' 패키지를 중국에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샤오미의 대표 스마트폰인 ‘MI9 SE’와 스마트폰 케이스, 보조배터리 및 케이블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5천개 한정 판매 예정이다.

특히 ‘MI9 SE 브라운 에디션’은 스마트폰 내 AI 음성인식 기능에도 라인프렌즈 브라운 테마를 적용, 기능 활성화 시 ‘브라운’과 대화를 나눌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능을 통해 대화는 물론, 모바일 화면에 나타나는 ‘인사하는 브라운’, ‘하트가 뿅뿅 나오는 브라운’, ‘부끄러워하는 브라운’ 등 다양한 브라운의 모습으로 사용자의 즐거움을 더했다.

향후 라인프렌즈는 샤오미와 지속적으로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진행, 샤오미의 일상용 IT 제품 분야인 ‘Mi Home(미홈)’ 영역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여행용 캐리어 및 보조배터리 등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보유한 여러 IP를 기반으로 더 넓은 영역에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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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관계자는 “라인프렌즈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샤오미의 테크놀로지와 라인프렌즈의 트렌디함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특별한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그 동안 라인프렌즈는 브라운앤프렌즈 제품을 통해 광군제 기간 중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고, 중국 밀레니얼 아티스트 '왕위엔'과 콜라보레이션한 신규 캐릭터 'ROY6'을 선보이는 등 독보적인 행보로 중국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샤오미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인프렌즈는 중국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시도는 물론, 중국 내 브랜드 영향력 확대 및 사업 가속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