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0월 포괄임금제 폐지...빅3 모두 동참

사내 공지와 안내 메일로 밝혀

디지털경제입력 :2019/04/02 13:01    수정: 2019/04/02 14:48

게임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포괄임금제 폐지 바람에 엔씨소프트도 동참한다.

엔씨소프트는 2일 올해 10월 중으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괄임금제 폐지 시행에 따른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엔씨소프트는 2018년 1월부터 유연출퇴근제를 시행하며 근로 문화를 개선해왔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이번 결정으로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 게임업계 빅3가 모두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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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노사 합의를 통해 지난 2월 26일 포괄임금제 폐지를 결정하고 8월부터 시행할 것이라 발표했다. 넷마블은 3월 15일 사내 공지를 통해 올 3분기 내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포괄임금제 폐지는 게임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들 3개 게임사 이외에도 펄어비스, 웹젠, 위메이드, EA코리아, 스마일게이트 등이 포괄임금제를 폐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