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고객서비스 자회사인 KT CS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양승규 전 KT Customer부문 고객최우선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승규 대표는 1988년부터 KT에 몸을 담았다. 1997년 KTF 창립 멤버로 합류하여 고객서비스부문 굿타임서비스실에서 근무하고, KT와 KTF 합병 이후에는 통합고객전략담당, 제주고객본부장, 충북고객본부장, 고객최우선본부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특히 양승규 대표는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갖춘 CS 전문 경영인으로 불린다.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력으로 KT CS 핵심사업과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양승규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모든 노하우와 역량을 활용하여 1등 CS를 향한 열정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KT CS는 이날 주총에서 별도재무제표 기준 2018년도 매출액 5천29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달성으로 전년 대비 매출 13%, 영업이익 33%가 성장하는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양승규 대표이사 (1962년생)
◇학력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학사
◇주요 경력
KT Customer부문 고객최우선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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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충북고객본부장
KT 제주고객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