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신세계백화점과 제휴를 맺고, 지난 25일부터 신세계 온라인 면세점에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빗썸 회원들은 빗썸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와 원화(KRW)포인트로 신세계 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 온라인 면세점 구매 페이지 내 본인의 결제 정보에서 다양한 결제 수단 중 빗썸캐시(암호화폐, 원화 포인트)결제를 선택하면 된다.
암호화폐로 결제 시, 결제 시점의 시세 기준으로 차감된다.
빗썸과 신세계 면세점은 면세점 업계 최초 빗썸캐시 결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지난 27일부터 4월까지 빗썸캐시로 10만원이상 구매시 2천원 즉시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빗썸캐시로 결제하면 신세계면세점 통합멤버십을 ‘골드등급’으로 올려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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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빗썸은 싱가포르 기반 글로벌 쇼핑몰 큐텐(Qoo10), 인터파크비즈마켓, 한국페이즈서비스 등과도 제휴를 맺고 빗썸캐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국내 대형 면세점에서도 빗썸캐시를 이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빗썸캐시 활용 저변을 넓히고, 고객들이 편리하게 빗썸캐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