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 행사인 '집콘'을 카카오톡 생중계와 VOD 서비스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집콘은 집과 같은 일상 공간에서 문화를 즐기자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음악, 영화, 공연, 문학 등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있는날 사업추진단, CJ ENM이 주관한다.
집콘은 3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5~9월 연속 진행된다. 연내 총 6회 개최된다.
이에 카카오톡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을 보유한 카카오가 올해 집콘 행사를 모두 중계하기로 했다.
첫 행사는 27일 저녁 8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래퍼 비와이와 함께하는 ‘나의 땅, 나의 집’ 무대이다. 비와이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홍보대사이다. 그는 최근 100년 역사에 대한 기억과 감사를 담아낸 자작곡 ‘나의 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방송인 박슬기는 스페셜 MC로 나서 비와이와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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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생중계는 카카오톡 '#탭'과 Daum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때맞춰 개설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비와이와 실시간으로 소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후에는 카카오TV에 마련된 ‘문화가 있는 날, 집콘’ 채널에 올라오는 VOD로 언제 어디서나 다시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