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기존 요금제의 절반 가격인 모바일 전용 요금제를 인도에서 시범적으로 출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인도 넷플릭스의 모바일 전용 요금제 가격은 250인도루피(4천110원)다. 기존 월정액 상품 중 가장 저렴한 베이직 상품의 요금은 500인도루피(8천220원)다.
넷플릭스는 인도 내 일부 회원에게만 모바일 전용 요금제를 선보였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를 더 즐겁고 접근성 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일부 국가에서 이전과 다른 옵션의 요급제를 테스트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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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예를 들어 더 싼 요금제 대신 모바일에서만 볼 수 있도록 하거나 더 짧은 시간 단위의 구독 모델을 들 수 있다"며 "인도 모바일 전용 요금제 시범 운영 후 반응이 좋지 않다면 정식으로는 출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는 지난 11월 말레이시아에서도 모바일 전용 요금제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