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소프트, 한동대에 시큐어코딩 솔루션 무상 기증

학부 실습용으로 제공...정보보안 인재육성에 기여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트리니티소프트(대표 김진수)는 20일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에 소스코드 보안약점진단솔루션 ‘코드레이 엑스지 프로(CODE-RAY XG pro)'를 무상으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 한동대학교에서 김진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장순흥 총장, 전산전자공학부 교수진 및 학부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솔루션 기증식이 진행됐다.

‘CODE-RAY XG pro’는 소스코드에 내재된 보안 약점을 소프트웨어 개발이 완료되기 전에 찾아내 취약성을 보완하도록 돕는 시큐어코딩 도구다.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왼쪽)와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20일 ‘코드레이 엑스지 프로'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기존 장비 일체형 ‘코드레이 XG(CODE-RAY XG)’의 소프트웨어 버전이다

가상 컴파일로 처리되는 소스코드 분석 방식으로 탐지 정확도가 높고 국내외 최신 컴플라이언스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 안전성 확보에 용이하다.

전산전자공학부 및 전산원 학생의 웹 보안 교육실습을 위해 약 6천만원 상당이 무상으로 공급된다고 트리니티소프트는 설명했다.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대표는 “전문 인재 양성에 작은 밑거름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업계와 학계가 상호 협력해 정보보안 다음 세대를 지속적으로 준비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리니티소프트와 한동대학교는 2015년 ‘가족회사’ 협약을 맺었다. 이후 학부생 인턴 채용, 기술특강, 전산전자공학부 홍신 교수의 시큐어코딩 기술자문위원 위촉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