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아이디 및 시큐리티 솔루션 업체 슈프리마아이디(대표 박보건)는 이집트 정부에서 공문서 발급 시 본인 인증을 위한 솔루션 공급 입찰에서 회사의 '바이오미니 플러스 2(BioMini Plus 2)'가 구매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슈프리마아이디 측 설명에 따르면 이집트에선 서류발급시 잉크로 지문을 등록하고 ID카드로 본인 신원 확인을 함으로써 많은 인적 및 물리적 자원을 투입해야 했다. 그런데 이집트 정부는 시범 사업을 통해 기존 잉크 지문 대신 지문 스캐너로 지문을 취득하고 인증해 신분 인증 절차 효율성과 신뢰도를 개선하려 하고 있다. 솔루션 공급 입찰 과정에 슈프리마아이디 바이오 미니 플러스 2가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지문 품질과 위조 지문 검출 기능으로 채택됐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이번 수주는 요구 조건이 엄격한 정부 입찰을 통과해 당사의 바이오미니 플러스 2 제품 및 기술이 표준 제품으로 채택된 사례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사업 확장에 따라 추가 입찰 수주 가능성이 높고 이집트 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북아프리카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융합보안업체 슈프리마에이치큐에서 지난 2017년 4월 1일자로 물적분할된 신설법인이다. 국가단위 공공 프로젝트 중심 ID솔루션 사업을 영위한다. 선진국 전자여권, 출입국심사 강화 프로젝트, 아프리카 등 신흥국 전자주민증과 전자투표 시스템 프로젝트에 생체인식기술을 적용한 ID솔루션 제품을 공급 중이다. 올해 코스닥상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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