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인간중심의 가치를 구현하는 스마트시티 부산'이라는 정보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 7개 분야 100개 사업의 '2019년도 부산광역시 정보화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제5차 정보화기본계획(2016~2020) 4대 목표인 ▲공유와 소통의 스마트 행정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행복하고 편리한 도시 ▲효율적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을 7대 분야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한다.
정보시스템 자원 효율적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융복합센터 운영, 스마트기술 활용 재난안전대응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기본계획 수립, 부산정보고속도로 운영 고도화 등 100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담고 있다.
부산시는 이들 사업의 추진을 위해 총 5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산업정보화 분야 258억6천만원(45%) ▲행정정보화 분야 99억7천만원(18%) ▲스마트시티 조성 분야 84억4천만원(15%) ▲도시기반정보화 분야 60억5천만원(11%) ▲생활정보화 분야 33억(6%) ▲e-거버넌스 구축 분야 17억9천만원(3%) ▲정보복지 분야 13억2천만원(2%) 순이다.
특히 클라우드 구축, 융복합 콘텐츠 개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분야에 투자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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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이번 계획의 면밀한 검토를 위해 학계, IT관련 협회, 관계기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산광역시정보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며,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해 일부내용을 수정·보완 후 최종안을 확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보화 시행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ICT의 실생활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시티 부산 구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