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협력 MOU 체결

양국간 스마트시티 정책·전문가 상호교류

컴퓨팅입력 :2019/03/14 16:47

정부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도입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올 상반기에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말레이시아 주택지방정부부와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시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주라이다 카마루딘 주택지방정부부 장관이 서명했다.

스마트시티 (사진=PIXTA)

이번 업무협약은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ASCN) 관련 시범사업 발굴 ▲양국 간 스마트시티 정책·정보·경험과 전문가·정부 관계자 상호 교류 ▲세미나·포럼 공동개최 등 스마트시티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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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스마트시티 관련 협력성과를 높이기 위해 양 부처 실장급이 주재하는 공동실무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실무협의를 통해 국가 시범도시의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스마트 물관리 인프라 등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도입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올 상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