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다우오피스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

AWS 이용자의 그룹웨어 도입 편의성 높이고 관리비용 절감 효과 기대

컴퓨팅입력 :2019/03/13 18:05    수정: 2019/03/15 14:47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은 그룹웨어 다우오피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

AWS가 국내에 진출한 이후 그룹웨어로서는 처음 등록된 사례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인프라 구축과 운영이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등록하면 이용자들이 손쉽게 구매하고 설치까지 바로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다.

다우오피스는 메일, 전자결재를 비롯한 메신저, 보고, 캘린더 등 18가지 협업기능을 제공하는 그룹웨어 서비스로, 현재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는 서비스형과 물리서버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설치형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설치형이라도 물리서버가 아닌 클라우드 가상서버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SaaS로 제공되는 형태도 있지만, 설치형을 고려하는 기업들은 클라우드에서 단독으로 운영하고 싶은 수요가 더 크다.

이에 다우오피스는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다우클라우드 등에 공급한 사례를 갖춤으로써 클라우드에서의 사용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AWS 마켓플레이스 입점 역시 보다 빠르게 설치하고 가볍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다우오피스는 BYOL(Bring Your Own License) 형태로 제공된다. 이는 다우오피스 라이선스는 별도로 구입하되, 설치부터 이후 인프라 운영은 AWS에서 쉽게 바로 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별도 제공되는 구매페이지를 통해 라이선스를 구매 후, 마켓플레이스에서 제품을 설치하고 라이선스를 등록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로써 AWS에서 운영할 그룹웨어 도입을 검토할 때 시간과 인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간편하게 설치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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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 다우기술 상무는 "최근 기업 자체 인프라를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는 이용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클라우드에서 그룹웨어를 설치해 사용하려는 이용자들 또한 함께 증가하는 추세"라며 "항공사 등 발빠른 기업들이 이미 AWS에서 다우오피스를 사용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AWS를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유수의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다우오피스를 도입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