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매직 쿼드런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플랫폼(DXP)'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17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보고서에서 어도비는 2년 연속 비전 완성도 부문 최고점을 받았다.
가트너는 DXP를 맥락에 맞는 디지털 경험을 구성, 관리, 전달 및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기술의 통합체로 정의했다.
비전 완성도의 평가 기준은 시장 이해도와 전략, 영업 전략, 제품 전략, 비즈니스 모델, 산업별 전략, 혁신 및 지역별 전략 등이다.
실행 능력 항목은 제품과 서비스, 전반적 실행 가능성, 판매 및 가격 책정, 시장 반응과 실적, 마케팅 실행, 고객 경험, 운영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경험 제작, 마케팅, 광고, 분석, 상거래 등을 아우르는 솔루션으로 브랜드가 고객 접점에서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24시 피트니스, 브리티시텔레콤, 풋락커, 미국프로풋볼, 스칸디나비아항공, 스위스컴, T-모바일 등 글로벌 브랜드 다수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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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콘텐츠와 데이터를 통합하는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다. 이 플랫폼은 어도비의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 '어도비 센세이'를 사용해 이질적인 데이터를 연결, 고객을 이해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수레시 비탈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담당 부사장은 "최근 조직은 브랜드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는 탁월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모든 고객을 이해하고 소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어도비는 데이터, 콘텐츠, 지능형 서비스 및 개방형 생태계의 힘을 통합해 기업의 고객경험관리를 지원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