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솔루션 핀테크 '플라이하이'가 작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93% 증가한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라이하이는 은행·보험·증권사 등 금융권에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자동화, 하이퍼 스크래핑 등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곳이다.
플라이하이는 최근 핀테크 '티엠엑스코리아'와 합병을 추진하기도 했다. 통합 합병법인 출발을 기점으로 단순 산술을 통해 추정한 지난해 매출액은 33억원 가량이다.
플라이하이 경영본부 박희준 상무는 "티엠엑스코리아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 경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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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하이는 스타트업 간 우수 인수·합병 사례를 기록하고 올해 목표 영업이익을 20억원으로 잡았다.
플라이하이 김기영 대표는 "올해는 디지털 전환을 필요로 하는 금융사 외에도 의료·대기업·자동차·공공기관에게 컨설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