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소프트 “세키로는 어렵지만 성취감 있는 게임”

어두운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액션을 강조

디지털경제입력 :2019/03/08 16:52

“어렵지만 성취감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키타오 야스히로 프롬소프트 마케팅 매니저가 8일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세키로: 섀도우다이트와이스’(이하 세키로) 기자 간담회에서 세키로를 이렇게 소개했다.

키타오 매니저는 세키로를 어두운 세계관을 지닌 게임이라 설명하고, 이 세계관을 게임으로 구현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세계관을 잘 살려 어렵지만 성취감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는 이야기였다.

아울러 그는 세키로는 지금까지 프롬소프트가 출시한 액션게임 다크소울, 블러드본과는 사뭇 다른 게임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왼팔에 의수를 장착한 주인공이 폭죽으로 적의 시선을 분산하고, 와이어로 건물 사이를 누비는 식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이 세키로의 특징이다.

또한 ‘체간’ 시스템을 통해 칼과 칼이 부딪히는 액션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프롬소프트가 선보인 기존 게임들은 회피 동작이 강조됐다면, 세키로에서는 상대의 공격을 칼날로 막아내고 튕겨내는 동작이 주를 이루게 된다.

아울러 잠입요소를 더해 적의 이야기를 엿듣고 힌트를 찾아내거나, 적의 등 뒤로 다가가 한 순간에 제압하는 식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기사

이 밖에도 장비와 의수를 개조하고 성장하는 요소를 더해 이용자의 몰입을 유도하는 것오 세키로의 특징이다.

키타오 매니저는 “세키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난관에 도전하는 게임이다”라며, “세키로를 통해 극한의 액션과 어려운 미션을 해결하는 재미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