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국내 패션·기술기업과 손잡고 ‘5G 패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KT는 지난 6일 apM이커머스, 알에스오토메이션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패션 분야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상호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apM이커머스는 동대문의 의류도매상가 운영 기업인 에이피엠그룹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 등 디지털 사업을 총괄하는 패션 IT 기업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산업용 제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로봇모션 제어, 에너지 제어장치 사업 등을 개발하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이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5G 기반 네트워크 환경 및 IT 인프라 구축 ▲봉제공장에 최적화된 5G 지능형 로봇 개발 ▲AI·빅데이터를 활용한 패션 트렌드 분석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패션산업 전반에 IT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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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KT 5G플랫폼개발단장장은 “KT가 apM이커머스, 알에스오토메이션과 협력해 5G와 AI·빅데이터 융합 솔루션에 기반한 패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며 “KT의 5G를 통하여 다양한 산업군이 발전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향후 차별화된 5G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주형·송시용 apM이커머스 대표는 “KT와 제휴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패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당사 B2B 플랫폼에 접목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는 동대문 도매상가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패션 스마트팩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