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리점, 업무 종료 후 SW교육장으로 변신

SK텔레콤 초등컴퓨팅교사협회 업무협약 체결

방송/통신입력 :2019/03/06 12:00    수정: 2019/03/06 12:52

SK텔레콤이 전국 주요 도시의 지점과 대리점을 개방해 6~10세 대상으로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협력해 자사 유통망을 공유 인프라로 활용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코딩 교실’을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국내 공식 교사 연합 단체로 초등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0년 결성됐다.

SK텔레콤은 전국 주요 도시의 지점과 대리점을 교육 장소로 제공하고 교육용 로봇인 ‘알버트’를 활용키로 했다.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코딩 교육을 위한 전문 강의 인력을 자원봉사 형태로 담당하게 된다.

SK텔레콤은 3월 중 수도권 내 2개 지점에서 파일럿 형식으로 ‘신나는 코딩 교실’을 운영하고, 이후 전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나는 코딩 교실은 SK텔레콤 지점 업무가 종료되는 18시 이후나 토요일 등에 운영되며, 향후 T월드 온라인 시스템 등을 통해 교육 희망 어린이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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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코딩 교실은 SK텔레콤이 자사 유통망과 ICT 기술을 사회에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와 기업-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신나는 코딩 교실은 SK텔레콤이 추구하는 행복커뮤니티의 일환으로, 전국 유통망과 알버트 로봇 등 다양한 ICT 공유 인프라와 선생님들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영된다”며 “SK텔레콤이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