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코인 트루USD "실시간 자금 확인, 원클릭 인출 가능"

파트너사 아르마니오의 실시간 대시보드 이용

컴퓨팅입력 :2019/03/07 10:53

미국 블록체인 기업 트러스트토큰이 실시간 대시보드로 자금 현황을 확인하고, 원클릭으로 토큰 인출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트러스트토큰은 자사의 스테이블 코인 ‘트루USD’ 발행 1주년을 맞아 이같은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이 변하지 않는 암호화폐로, 법정화폐와 연동돼 기축통화 역할을 한다. 트루USD는 이더리움 ERC20 기반으로 미국 달러와 1:1 연동된다.

트러스트토큰은 미국 상위 25위 회계 법인 중 하나인 아르마니오와 파트너십을 맺어, 트루USD 사용자들에게 아르마니오가 독립적으로 개발한 실시간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이 대시보드를 통해 트루USD 사용자들은 자금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자금 현황 업데이트 주기도 월에서 분 단위로 줄이면서, 자금 투명성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미국 블록체인 기업 트러스트토큰이 스테이블코인 '트루USD' 발행 1주년을 맞아 실시간 대시보드로 자금 현황을 확인하고, 원클릭으로 토큰 인출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대시보드는 오는 4월 초 공개될 예정이며, 누구나 트루USD 잔액과 담보된 자금을 확인할 수 있다. 아르마니오에 따르면 트루USD토큰에 연동된 미국 달러가 예치된 에스크로 계좌를 직접 조회해, 자체 운영하는 이더리움 노드를 활용해 토큰 공급이 이뤄졌는지 확인한다.

트루USD는 토큰 구매나 인출 시, 최소 거래량을 천 달러로 낮추고 클릭 한 번으로 인출이 가능한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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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된 사용자들은 트루USD 토큰을 어느 지갑에서나 개인 인출 주소로 전송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자신의 은행 계좌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해당 프로세스를 통해 트루USD를 거래소에서 매우 간편하게 인출할 수 있다.

트루USD 관계자는 “클릭 한 번으로 인출이 가능해지면서 트레이딩 데스크에서는 기존에 수동으로 하던 작업을 손쉽게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빠르게 자동으로 트루USD를 미국 달러로 인출할 수 있게 돼 트루USD는 더 높은 신뢰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