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전문가를 꿈꾸는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매출이 고속 성장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해줄 인력 생태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AWS 코리아는 최근 한국어 버전을 추가한 자사 클라우드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AWS 에듀케이트'에 대해 5일 소개했다.
빈센트 콰 AWS 아태 및 일본 지역 교육·연구·의료·비영리 조직 부문 총괄은 "지난해 4분기 AWS 실적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5% 늘어나 74억 달러(약 8조 3천361억원)을 기록, 연간 매출 300억 달러(약 33조 7천950억원) 규모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수준의 성장률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엔지니어, 소프트웨어(SW) 개발자 등 클라우드 관련 깊은 지식과 서비스 개발 능력을 갖춘 인력이 끊임없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AWS 에듀케이트는 지난 2015년 출시됐다.
커리큘럼 선택 기능 '클라우드 커리어 패스웨이'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기초,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클라우드 서포트 어소시에이트, 클라우드 서포트 엔지니어, 사이버 보안 전문가, 데이터 통합 전문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데브옵스 엔지니어, 머신 러닝 사이언티스트, SW 엔지니어, 솔루션스 아키텍트, 웹 개발자 등 12개의 진로 채널을 제공한다.
현재 2천400곳 이상의 교육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AWS는 에듀케이트 교육생에게 AWS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크레딧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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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와의 연계도 지원해준다. '클라우드 커리어 패스웨이'를 통한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인력과 기업을 연결해주는 AWS 에듀케이트 구인란을 제공한다.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 외 국내 공공·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추진, 클라우드 교육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