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올해부터 판매부터 차량 관리까지의 모든 시스템을 바꾼다. 판매 시스템을 온라인 기반으로 변화하고, 누구나 쉽게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 관리를 받는 모바일(이동형) 서비스를 강화시킨다.
테슬라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 3 저가형 모델 판매 시작 글을 올렸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354km(220마일)까지 주행할 수 있는 ‘스탠다드’ 트림은 미국 기준으로 3만5천달러(약 3천934만원)에 판매되고, 386km(240마일)까지 주행 가능한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는 3만7천달러(약 4천158만원)에 판매된다.
테슬라는 이 소식과 함께 판매 시스템 전환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전 세계 모든 판매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온라인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핵심 계획이다.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으로 1분만에 차량 구입을 끝낼 수 있다는 날이 온다는 것이 테슬라의 설명이다.
테슬라는 온라인 판매 전환이 차량 판매 가격을 평균 6%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련기사
- [영상]소프트웨어로 극복한 혹한기의 테슬라 전기차2019.03.02
- 오토바이계의 테슬라 ‘제로’ 전기 오토바이 공개2019.03.02
- 테슬라코리아 "앞으로 현장 차량 점검·수리 가능"2019.03.02
- 테슬라 모델3 , 소비자 추천목록서 빠졌다2019.03.02
테슬라는 동시에 차량 정비 등 서비스 분야 강화 소식도 전했다. 서비스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고객이 서비스센터에 가지 않아도 되는 모바일 서비스센터를 육성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테슬라코리아는 본사 발표 약 이틀 전인 지난달 26일 모바일 서비스 강화 소식을 발표했다. 현재 유선 예약으로 모바일 서비스센터 호출을 요청할 수 있지만, 추후에 스마트폰 앱으로 서비스 요청하는 기능을 더하겠다는 것이 기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