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과 한국표준협회는 28일 서울 서초동 본원에서 과기정통부 ‘혁신성장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 과정은 이론과 실무교육은 물론 비즈니스 모델까지 개발하는 프로젝트 교육으로, 즉각적인 취·창업이 가능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실시됐다.
총 5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개발, 기획, 마케팅 등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취업이 확정된 인원은 11명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생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시상식과 제2차 취업설명회가 이어졌다.
관련기사
- 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 블록체인 인재 취업 매칭데이 개최2019.02.28
- 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핀테크연합회, 인재 양성 협약2019.02.28
- 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 이달 제주도에 분원 개설2019.02.28
- 지디넷코리아, 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과 MOU2019.02.28
시상식에서는 스마트 컨트렉트 기반의 소셜트레이딩 플랫폼이 1위, 하이퍼레저 블록체인 기반 안전점검 시스템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이용한 반려동물 분양 시스템 프로젝트가 각각 2, 3위를 수상했다. 심사를 담당했던 이기혁 한국 FIDO 산업포럼 회장은 “생각보다 학생들의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구체적이었다”며 "수상 팀을 비롯한 몇몇 프로젝트는 바로 사업화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도상혁 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 사무총장은 “취업설명회와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표회 등을 통해 1기 수료생의 경쟁력과 가능성은 검증됐다고 본다”며 “향후 고용센터 등과 연계한 취업지원과 창업 사무공간 제공, 투자 유치 등 창업지원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