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애국지사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KT는 1사 1병영 자매부대인 해군 잠수함사령부 및 부산지방보훈청과 함께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초청하여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초청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50여명은 진해 3.1독립운동 기념비 참배를 시작으로 해군 잠수함사령부 역사관, 유관순함, 이승만 별장, 수상함 등을 견학했다. 6.25전쟁 참전 유공자 김형수(만 86세) 씨는 “대한민국 해군의 굳건한 기상을 확인할 수 있어서 든든했고, 현역 군인들과 선후배로서 교류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6일에는 KT 사랑의 봉사단원과 광주 지역 소재 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30명이 만나 전라남도 함평에 위한 ‘상해임시정부 재현 청사’를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
아동들은 KT 기가 라이브 TV(GiGA Live TV)를 통해 삼일운동과 백범 김구 선생 관련 VR 영상을 시청하고, 애국지사인 김철 선생 생가와 상해 임시정부 재현 청사를 견학을 견학하는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KT는 오는 28일 대구 보훈병원과 함께 대구시 달서구 대구보훈병원에서 ‘독립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위한 삼일절 100주년 기념행사’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생존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300여 명을 초청한다.
행사장을 찾은 독립유공자와 가족들은 KT 기가 라이브 TV를 통해 당시 독립 운동가들이 겪었을 일제의 고문 현장을 가상현실(VR)로 생생하게 체험하고, KT가 마련한 체험 부스에서 코딩 로봇 오조봇을 활용한 ‘독립자금을 운반하라’ 미션 수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같은 날 KT는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드림학교 청소년 30명과 ICT를 활용한 한글 교육 프로그램 및 독립기념관 방문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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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을 읽고 쓰는 데 익숙하지 않은 새터민 청소년들을 위해 ‘KT 기가지니 세이펜’ 서비스를 활용해 한글 학습을 도와주는 IT 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는 등 삼일절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KT는 국민기업으로서 독립유공자와 애국지사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진정성 있는 삼일절 100주년 기념 사회공헌 활동들을 전국에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ICT를 접목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