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 기업 틸론(대표 최백준, 최용호)이 일본 원격의료 시장에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본은 지난 2015년부터 원격의료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정보 원격 입력, 전달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 가능성, 오진 문제가 있다.
틸론은 최근 일본 현지 파트너사 NCJ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에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솔루션 ‘A스테이션’을 접목했다.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나 X선, CT, MRI 등 촬영된 검사 결과를 토대로 원격으로 진료를 할 수 있다.
A스테이션은 클라이언트에 가상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제공, 모든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이 서버에서 동작해 데이터, 정보 자산에 대한 보안이 강화된 제품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버에서 실행되며 화면 이미지만 압축, 보안 적용해 사용자 화면에 전송한다. 동영상 코덱과 랜더링 분산 처리 가상화 기술로 끊김 없는 고화질, 고품질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접속 단말도 지원한다. 사용자의 각 세션별로 서로 다른 네트워크 환경을 적용한 강력한 보안 기능, 다수 사용자가 동일 프로세스 상에서 정상 동작하도록 분리 가상화 기술도 집약돼 있다.
관련기사
- 틸론 "CES 2019서 9개국 20여개 업체와 상담"2019.02.22
- 틸론, CES 2019서 클라우드 원천 기술 기반 제품 공개2019.02.22
- 틸론 "세상에 없는 'V스테이션' 출시"2019.02.22
- 틸론 "국내 첫 가상화 SW BMT 통과"2019.02.22
원격의료 솔루션은 지난 20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일본 의료 전시회 ‘메디컬 재팬 2019’에서 첫 선을 보였다.
최용호 틸론 대표이사는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는 비즈니스 앱 클라우드 이전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네트워크 지연 해결과 보안 규정을 100% 준수한다”며 “의료 시스템에서 가상화 기술을 접목해 병원 내 업무 환경과 동일한 환경을 네트워크 지연 없이 원격지에서 제공하고,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포함한 강력한 보안 규정 준수가 해당 솔루션의 선택 배경”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