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10주년 스마트폰 '갤럭시S10' 공개행사를 생중계한다.
삼성전자는 2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2월 21일 오전 4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 언팩 2019'를 개최하고 갤럭시S10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10주년을 상징하는 '10'이 새겨진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번 언팩 행사는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웹사이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지난 10년 간 혁신을 집약했다. 홀 디스플레이, 측면 지문인식(보급형)과 초음파 방식의 화면 지문인식 기능, 트리플 카메라, 전면 카메라 4K 영상 촬영 기능, 대용량 메모리와 배터리,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 등 전작에 없던 신기능들이 대거 탑재된다.
또 언팩 행사에 앞서 '미래를 펼치다(The Future Unfolds)' 문구가 접혔다 펴지는 티저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암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삼성전자는 전략폰 갤럭시S10에 대한 주목도를 분신시키지 않기 위해 갤럭시 폴드를 제한적으로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 웹사이트
갤럭시S10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각종 SNS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스북과 삼성 모바일 트위터에서 전 세계 온라인 시청자와 생중계를 보며 실시간으로 감상을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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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언팩 2019 이후에는 새로운 갤럭시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식은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10은 지난 10년의 갤럭시 혁신을 완성하고 새로운 10년의 혁신을 시작하는 제품"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선보이고 완벽한 사용자 경험으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의미 있는 가치와 변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