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데이세븐’ 인수… IP 사업 다각화

게임입력 :2019/02/18 12:53    수정: 2019/02/18 12:53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18일 데이세븐의 지분 51.9%를 인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컴투스가 인수한 데이세븐은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 30여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신작으로 여성 이용자 타겟의 스토리 RPG ‘워너비’도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는 다양한 장르와 다수의 스토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스토리게임 플랫폼 ‘드라마 게임’을 연내에 구축하고, 한국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스토리게임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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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스토리게임을 기반으로 웹툰, 웹소설,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 확장하고, 여러 미디어 형태의 우수 콘텐츠를 게임화 하는 등 다방면의 사업 확대를 기획하고 있다.

김석현 컴투스 신사업전략실장은 “데이세븐은 컴투스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컴투스는 스토리게임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은 물론, 게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여러 국내외 IP 홀더 및 콘텐츠 플랫폼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컴투스 전체 IP사업 역량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